안녕하세요. 우접 입니다.
와이프 임신 29주차 입니다.
오늘은 남편인 저의 소소한 자랑을 하기에 앞서, 29주차 아기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제 얘기는 본문 하단쪽에 있습니다.)
이 시기의 아기의 신체 정보 입니다.
- 키 : 38~41cm
- 체중 : 1,100~1,600g
아기는 심장, 폐, 위, 장과 같은 기관이 형성되어 엄마의 뱃속에서 나와도 생존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갖추게 되는 시기 입니다.
태아가 양수를 마셔 소변으로 자궁 안에 배출도 한다고 합니다.
또한, 29주차쯤 부터는 빛에 반응도 한다고 합니다.
눈 깜박이는 연습을 하고 있다네요.^^
제 와이프도 가끔씩 배에서 부르르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ㅎㅎ
아기가 소변을 배출하는 것 같습니다.
움직이도 활발해져서 강도도 세졌습니다.
아기가 잘 자라고 있어줘서 너무 고맙습니다.!!
임신 후기로 접어들면서 와이프 몸이 붓는거 같습니다.
특히, 종아리나 발 등 다리쪽이 부어서 저림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마사지를 해주고 있습니다.
마사지를 해주면 그래도 와이프 종아리가 한결 나아집니다.
붓는게 심해지면 나중에 쥐도 나고, 밤에 자다가 고통으로 깰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임산부들이 압박스타킹을 하는 것 같습니다.
압박 스타킹은 그냥 사면 되는줄 알았는데,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마침 이번주 금요일이 30주차라서 병원에 검진을 받으러 가는데, 압박스타킹도 문의해야 겠습니다.
종아리까지 오는게 있고 허벅지까지 오는게 있다는데, 뭐가 좋을까요??
그리고, 임신 기간에는 압박스타킹 구입 시 보험 적용이 된다고 하네요.
와이프 명화그리기도 척척 진행 되고 있습니다.
너무 예쁘죠?? ㅎㅎ
지난주 주말에는 소고기와 양념게장을 먹었습니다.
소고기와 양념게장 전부 인터넷/홈쇼핑 주문 입니다. ㅎㅎ
쿠X 로X배송도 포스팅 한번 해야되는데.. 너무 편합니다.
양념게장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글도 한번 읽어봐주세요.^^
https://july11066.tistory.co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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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살치살 입니다.
감자는 에어프라이어 사용했고, 버섯/소세지/마늘은 고기와 함께 구웠습니다.
역시 일주일에 한 번은, 꼭 고기를 먹어야 힘이 납니다.!!
자, 이제 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제가 주말에 한번은 식사를 차리기로 했습니다.
지지난주에는 부대찌개를 했고, 와이프가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https://july11066.tistory.com/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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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처음으로 닭토리탕을 시도했습니다.
그냥 닭토리탕도 아니고, 청경채 닭토리탕 입니다.
저도 요리를 잘 못하는 남편 입니다.
그래도 와이프를 위해서 정성으로 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이 포스팅을 보시는 남편분들이 있으시다면, 참고하셔서 한번 시도해보세요.^^
손질된 닭고기는 쿠X에서 배송 했습니다.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주고, 잡내 제거를 위해 우유에 10분정도 담가줍니다.
10분 뒤에 흐르는 물에 우유를 씻겨주고,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살짝 데쳐서 오른쪽 사진과 같이, 떠오르는 비계들과 기름기를 제거하려고 합니다.
그 사이에 청경채와 감자, 그리고 제일 중요한 양념장을 만듭니다.
청경채는 많아 보이지만 냄비에 들어가서 숨이 죽으면 양이 확 줄어들기 때문에 듬뿍 준비합니다.
감자도 먹기 좋게 4등분 기준으로 나눕니다.
양념장 맛있어 보이나요?
저도 안해봤을땐 몰랐는데 양념장은 다 비슷한거 같습니다.
고추장+고춧가루+다진마늘+진간장+설탕 입니다.
물양과 기호에 따라 5가지 비율을 가감해주면 됩니다.
그래서 간 보면서 애매하면 조금씩 더 추가해주면 됩니다.
위에서 살짝 데친후 닭고기만 남기고 버린뒤에, 다시 물을 넣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양념장과 감자를 넣습니다.
매운맛이 조금 더 있었으면 해서, 고춧가루를 더 넣었습니다.
파도 넣고 많아 보이는 청경채도 전부 넣었습니다.
이제 뚜껑을 덮고 조금 더 끓여줍니다.
짜잔.!!!
어떠세요?? 음식점에서 파는 닭토리아 비주얼이죠??
맛은 음식점에서 파는 것보다 더 맛있습니다.
조미료도 안 들어간 건강식이라 와이프와 태아에게도 좋습니다. ^^
청경채는 엄청 많아 보이지만 막상 얼마 없죠? ㅎㅎ
각자 접시에 먹을만큼 덜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와이프가 제가 해주는 음식을 너무 맛있게 먹는걸 보면 뿌듯합니다.
이런 기분에 요리를 하나봐요.
이번주에 병원 다녀와서 30주차 검진 후기 포스팅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말에는 어떤 요리를 해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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