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접 인생사

안녕하세요. 우접 입니다.

 

지난 주말에 부모님께서 저희 집에 방문 하셨습니다.

와이프 출산이 이제 약 35일 정도 남아서, 밥 사주신다고 오셨습니다.

먹고 싶은 음식 고르라고 해서 고심 끝에 "애니골 해오름 한정식" 선택했습니다.

 

사실 이곳은 방문했던 적이 있습니다.

바로 2016년 상견례를 위해서 왔었습니다.

당시 음식이 너무 정갈하고 양가 분위기도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 엄마도 지금도 상견례때 음식 너무 잘 먹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희도 좋고 저희 부모님도 좋아하는 '해오름 한정식'을 왔습니다.

 

4년만에 방문한 해오름 입니다.

외관이 바뀐 것 같습니다.

더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입구에는 화단이 있습니다.

꽃들과 식물이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앵무새들은 2016년에도 있었습니다.

그때도 녹색, 노란색 앵무새들 이었는데, 같은 앵무새 일까요??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계단이 있습니다.

2층 올라가는 계단 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예약이 가능한 방들이 있습니다.

1층에는 오픈된 테이블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자리가 널찍해서 좋습니다.

 

2층에 있는 방들을 한번 보겠습니다.

여기는 진짜 단체 예약이 가능한 곳 입니다.

30명도 넘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 방은 12인실 입니다.

상견례때는 12인실에서 먹었던 것 같습니다.

 

또다른 단체룸 입니다.

 

여기는 4인실 입니다.

이번에 저희는 4인실 룸에서 먹었습니다.

오붓하고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기본으로 아래와 같이 세팅 되어 있습니다.

깔끔합니다.

 

 

달정식(42,000원), 별정식(32,000원), 해정식(22,000원)이 있는데, 저희는 별정식 주문했습니다.

녹두죽 입니다.

 

샐러드 입니다.

 

탕평채 입니다.

 

소고기 참나물 흑임자 드레싱 입니다.

 

활어회 입니다.

싱싱합니다.

 

 

잡채입니다.

 

갈비구이 입니다.

 

호롱불고기 입니다.

버섯을 불고기로 돌돌 말았습니다.

 

버섯탕수육 입니다.

 

쭈꾸미초회 입니다.

양념이 새콤하고 산뜻해서 분위기 전환을 시켜줍니다.

 

칠리새우 입니다.

 

버섯들깨탕 입니다.

 

 

애니골 해오름은 1층에서 따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떡볶이가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두접시 먹었습니다.

 

떡볶이, 볶음김치, 두부, 맛탕 입니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식사 입니다.

간장게장, 파래김 등 밑반찬 입니다.

 

된장찌개 입니다.

얼큰하고 깊은 맛 입니다.

 

마지막은 호박식혜 후식 입니다.

앞에 먹었던 음식들을 산뜻하게 소화시켜 줍니다. 

 

개인적으로 음식도 정갈하고 간이 쎄지 않아서 좋습니다.

음식 종류도 많고 양도 많아서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습니다.

떡볶이와 같은 간식거리도 언제든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룸이 많아서 예약하고 편하고 조용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참고로 주차장은 엄청 넓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로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서 호수공원을 잠깐 들렸습니다.

다음번엔 장모님 모시고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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