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접 인생사

안녕하세요. 우접 입니다.

 

오늘은 태국 카오락 신혼여행의 마지막 포스팅(4탄) 입니다.

카사드라플로라의 주변 가볼만한 곳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숙소 내부에서 시간 보내는 것도 좋지만, 주변에 걸어서 갈만한 곳들이 있으며 꽤나 좋습니다.

 

카사드라플로라에서 나와서 시내쪽으로 걸어갑니다.

조용한 동네를 지나갑니다.

중간중간에 편의점과 옷가게들도 있습니다.

옷가게가 카오락 시세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기념으로 셔츠 하나씩은 사볼만 합니다.

저는 반팔도 너무 더워서 나시(와이프랑 커플 느낌으로 ) 하나 구매했습니다.

 

풀내음이 향긋한 공원도 지나갑니다.

공원 건너편에는 바다가 있습니다.

 

씨푸드레스토랑이라는 간판의 음식점 앞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정원도 잘 꾸며놨습니다.

(이때는 야시장에서 구매한 현지 느낌의 반팔입니다.)

 

걷다 보면 카오락 묵다라 리조트가 나옵니다.

여기서 커플 스파 마사지도 받았었는데 아주 좋았었습니다.

 

시내 중심에 왔습니다.

파란색 건물 색감이 예뻐서 한 장 찍었습니다.

아침부터 장사 준비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중앙 광장에 왔습니다.

와이프랑 이 광장을 보자마자 감탄을 했습니다.

동남아에 놀러왔는데 뭔가 유럽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체스판을 연상시키는 바닥과 부엉이 조각, 그리고 분수대가 너무 예뻤습니다.

양쪽으로는 칼라풀한 집들이 있는데, 색감이 정말 좋았습니다.

 

건물 색깔이 너무 예쁘죠?? 동화스러운 느낌입니다.

이런 배경으로 인증 사진은 필수 입니다.

너무 더워서 옷가게에서 구매한 부엉이 나시 입니다.

한국이라면 절대 못 입었겠지만 카오락 휴양지라서 당당하게 입고 다녔습니다.

어차피 현지인들과 서양인들 밖에 없습니다. ㅎㅎ

 

너무 더워서 시원한 음료가 땡겼는데 마침 근처에 구글 평점 좋은 까페가 있었습니다.

원더랜드 입니다.

까페 외관도 너무 잘 꾸며놨습니다.

낮에는 덥겠지만 저녁에는 맥주 마시기에 좋아 보입니다.

 

내부 입니다.

아주 시원하게 에어컨도 빵빵하고 선풍기도 저희쪽으로 돌려주십니다.

중앙에 나무 인테리어가 분위기를 신비스럽게 만들어줍니다.

까페 사장님이 인테리어 감각이 있으시네요.

 

안에서 바라보는 까페 밖 입니다.

시원한 음료 마시면서 바깥을 보고 있으면 절로 힐링이 됩니다.

정말 카오락에 잘 왔다. 그런 느낌이 듭니다.

 

주문한 음료가 나왔습니다.

너무 오래되서 무엇을 주문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암튼 엄청 굳 이었습니다.

까페 중앙에 보면 보드게임도 몇 가지 있습니다.

저희는 악어게임기 가져와서 깔깔대면서 재미있게 놀다 갔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너무 더워서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먹었습니다.

무슨 아이스크림인지 잘 모를때 초코맛 고르면 됩니다.

초코맛은 절대 실패할 수 없는, 맛있는 맛 이거든요.

 

시내와 카사드라플로라 중간에 홍파(HONG FAH)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이곳은 알고보니 썬셋으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레스토랑을 들어오면 대부분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습니다.

바로 앞의 바다와 선셋을 감상하며 식사를 해야되기 때문입니다.

 

점점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점점 무르익고 있습니다.

카오락의 저녁도 참 아름답습니다.

 

저희는 면요리, 오믈렛, 파인애플 볶음밥 등을 시켰습니다.

 

물론, 맥주도 함께 했습니다.

저희 부부는 동남아 음식이 입에 잘 맞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 신비스러운 하늘 입니다.

어떻게 이런 색깔이 나올 수 있을까요??

선셋 감상 제대로 했습니다.

정말 선셋 맛집 입니다.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 입니다.

한국으로 가기 전 카사드라플로라를 다시 한번 돌아봅니다.

 

카사드라플로라 숙소 앞 길.. 식당 가는 길..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푸짐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한 식당..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고 무제한 음료와 함께 여유로운 수영을 즐길 수 있는 메인수영장..

 

썬베드에 누워서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카사드라플로라 앞 비치..

 

이렇게 저희의 신혼여행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금도 가끔식 와이프와 카오락 신혼여행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떠올리곤 합니다.

그리고 약속했습니다.

카오락, 그리고 카사드라플로라는 한번 더 놀러가는 것으로 말이죠.

 

아직 카오락은 한국에서는 생소한 휴양지 입니다.

그러나 카오락으로 신혼여행 혹은 커플여행 가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정말 잘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운 여행 하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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