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접 인생사

안녕하세요. 우접 입니다.

 

세상에 마상에..

여러분은 아셨나요??

신생아들이 정말 정말 똑똑하다는 것을요??

말만 못하지 정말 다 아는것 같습니다.

89일 되었는데 정말 다양한 부분에서 놀랍니다. ㅎㅎ

 

아무튼 오늘의 주제는 공갈젖꼭지 입니다.

사실 육아를 하기전에 아기가 공갈젖꼭지를 물리면 잘 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것 참 굳 정보!!

솔직히 적당한거 구매해서 물리면 아기가 적응할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기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ㅋㅋ

 

육아를 하면서 '공갈 유목민'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이 공갈 저 공갈 아기가 다 거부해서, 계속 갈아타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기 용품들이 은근 비싼데 공갈 젖꼭지도 계속 새로 사면 돈이 많이 들어요..ㅠㅠ

그렇다고 우리 아기가 젖꼭지를 못 물어서 계속 울고 잠도 못자면 얼마나 가슴 아픕니까...

어떻게든 아기에게 맞는 공갈 젖꼭지를 찾아야 합니다!!!

부모의 미션 ㅋㅋ

 

 

산신령이 금도끼 은도끼를 물어보는 것처럼,

부모도 물어봐야 합니다.

이 공갈 젖꼭지가 너의 공갈젖꼭지느냐??

아기가 선택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말이죠. ㅎㅎ

 

저희가 처음에 구매한건 실리만 제품 입니다.

개별 케이스가 있었고 손잡이까지 실리콘 재질인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30~40일 까지는 잘 썼던 것 같습니다.

[실리만 공갈젖꼭지]

 

아기가 오열할때 젖꼭지 물리면 진정도 되고, 밤에 재울때도 물리면 확실히 효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서 거부하더군요..ㅠㅠ

원래 2개였는데 잘 물어서 더 샀는데.... 맴찢..

 

제품 상세 정보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실리만 실리콘 노리개 젖꼭지 + 케이스 WSB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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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제조사의 공갈젖꼭지를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예 싫어합니다..

두세번 정도 물려보고 쓰지도 못하고..ㅠㅠ 아깝...

그래도 나중에는 또 좋아할수도 있어서 일단은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처음 샀던 공갈 젖꼭지를 어찌 어찌 사용하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그 유명하다는 아벤트 쪽쪽이를 구매합니다.

 

 

나름 국민 공갈 젖꼭지라고.. 신생아의 90%가 만족한다는??

저도 들은 얘기입니다만....ㅋㅋ

 

혹시 몰라서 2개 종류 구매했습니다.

 

먼저 아벤트 울트라에어 제품 입니다.

아벤트는 2개당 하나의 케이스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살짝 아쉬웠습니다.

[아벤트 울트라에어 공갈젖꼭지]

 

제품 상세 정보는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필립스아벤트 울트라에어 노리개젖꼭지 2p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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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아벤트 클래식 입니다.

클래식 공갈젖꼭지는 꼭지 보호캡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래면에는 귀여운 동물 그림도 있습니다.

 

아무튼 아벤트 공갈 젖꼭지를 첫 개시하였습니다.

두근두근.

오!!

사랑둥이가 잘 물고 있습니다.

확실히 이전꺼보다 더 마음에 들어합니다.

 

약 5일 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살짝 거부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요..

 

아기의 마음이 또 언제 변할지 모릅니다..

공갈 유목민 그만하고 정착하고 싶은데요.

지금 집에 있는 공갈젖꼭지들을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둥이야~

지금 공갈 젖꼭지에 정착하면 안되겠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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